[아시아경제 이승국 기자]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김기동 부장검사)는 18일 민주당 K의원이 이사장을 맡고 있는 경기 의정부시 호원동의 S학원 법인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 학원의 공금 횡령 등 자금 흐름에 의심스러운 단서를 포착, 이날 오전 S학원 법인 사무실에 검사와 수사관 등 10여명을 보내 회계장부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S학원이 공금을 횡령한 뒤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 중이며, 소속 산학협력단이 지방자치단체들로부터 각종 용역사업을 수주한 뒤 용역비 일부를 착복한 정황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이 학원 소속 S대학도 학교 건물을 짓는 과정에서 공사비를 부풀려 계산한 뒤 그 차액을 빼돌린 혐의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 의원은 2003년부터 S대학 등을 운영하고 있는 S학원 사장으로 재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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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국 기자 ink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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