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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BOJ "9개 지역중 4곳 경기회복"

고용시장은 여전히 침체..일부징겨 자동차 가정용품 판매 늘어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18일 일본은행(BOJ)이 지역별 경기판단을 상향조정했다. 9개 지역 중 4곳에 대해 경기가 회복되고 있다고 진단한 것이다.


이날 BOJ는 지점장들과의 분기 회담을 가진 후, 평가대상 지역인 9개 지역 중 4곳에 대해서 경기판단을 상향 조정했으며, 나머지 5개 지점은 기존의 판단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BOJ는 "지역별로 회복세가 다르게 나타나고 있긴 하지만 모든 지역에서의 경제가 대체로 반등하고 있다"며 "그러나 대부분의 지역에서 경제활동의 수준은 여전히 낮은 단계에 머물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9개 지역에서 자동차와 가정용품의 판매가 늘었으며, 산업생산도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기업들의 실적악화로 고용시장은 여전히 악화된 상태에 있다고 경고했다. 또 7개 지역에서의 소비도 여전히 취약하다는 지적이다.


이번 평가결과는 다음 주 BOJ가 통화정책회의를 할 때 중요한 근거로 쓰인다. 이날 BOJ의 시라카와 마사아키 총재는 지점장들에게 "BOJ가 제로금리를 계속 유지함으로써 디플레이션 극복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힘쓸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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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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