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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명품 드라마'가 온라인 주간 다운로드 순위에서 '막장 드라마'를 이겼다.
KBS 전체 프로그램 중 수목드라마 '추노'가 온라인을 통한 다시보기에서도 높은 횟수를 기록한 것.
18일 KBSi 측에 따르면 '추노'는 2주(1월 4일~1월 17일)동안 방송된 KBS 전체 프로그램 중 온라인을 통한 다운로드 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월화드라마 '공부의 신'이, 3위는 '해피선데이'가 차지했다. 정규 방송 주간 시청률 순위와는 다소 차이가 있는 상황.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 리서치 집계 결과 같은 기간 주간 시청률 1, 2위는 각각 '다함께 차차차'(35.1%)와 '수상한 삼형제'(33.5%)로 분석됐다.
'다함께 차차차'와 '수상한 삼형제'의 다운로드 순위는 각각 5위, 6위로 선정됐다.
KBS 측은 "20,30대에게 호평받고 있는 프로그램의 다운로드 순위가 다소 높은 편이다. 때문에 중년들이 선호하는 일일극이나 주말극의 다운로드 횟수가 적게 나왔다"고 분석했다.
이어 "특히 '추노'의 인시는 인기는 정규방송에서 온라인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지금까지 방송된 '추노' 방송분 모두 다운로드 순위 1위"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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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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