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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해군의 자랑 ‘청해부대 2진’ 도착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우리 선박을 해적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떠난 청해부대 2진 대조영함이 돌아왔다.


해군은 지난해 7월 16일에 소말리아로 떠난 대조영함이 186일동안의 임무를 완수하고 진해항으로 귀항해 18일 환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해부대 2진 대조영함은 파병기간동안 총 6만 7717km 거리를 항해했으며 총 25회에 걸쳐 592척의 호송실적을 올렸다. 2진 대조영함의 호송실적은 청해부대 1진 325척보다 두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지난해 10월부터 해적활동이 3배 이상 증가한 점을 감안한다면 안정적으로 대해적 작전활동을 펼쳤다는 평가다.


특히 작전범위가 소말리아 동부 1000km까지 더 확대된 위험한 상태에서 성과를 올려 높이 평가받고 있다.

또 대조영함은 2회에 걸친 해적퇴치작전도 펼쳤다. 지난해 8월 26일에는 노르웨이 함정의 탐색지원하에 작전을 성공적으로 완수했으며 9월 19일에는 일본 자위대 P-3C 공중 안전감시 아래 억류된 예멘 선원 5명을 구출했다.


대조영함은 국제해군간 공조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일본, 중국, 인도, NATO 등과 작전정보교류회의를 실시하는 것은 물론 중국 해군과 헬기 이·착함 훈련을 최초로 실시했다.


한편 2진과 임무교대를 나선 충무공 이순신함은 지난해 11월 20일 부산작전기지를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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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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