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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희망근로 참여자 740명 모집

22일까지 14개 동에서 접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도봉구(구청장 최선길)는 오는 22일까지 14개 동 주민센터에서 ‘2010년도 희망근로 사업’ 참여 대상자 740명을 모집한다.


지난해 처음 시행된 이 사업은 국내 경기침체에 따른 민생안전 대책 일환으로 일자리를 통해 취약 계층의 생계를 지원하고 어려운 지역상권의 소득을 증대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

신청 대상자 범위는 사업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인 근로능력자로 서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20%이하이면서 재산이 1억3500만원 이하인 자로 ▲국가유공자 ▲여성세대주(가장) ▲청년실업자(15~ 29세) ▲실직 및 휴,폐업자 ▲다수 부양가족 등이 우선선발 대상 으로 ‘선발 기준 점수표’ 기준으로 순차적으로 선발된다.


단,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의 수급자, 공공근로사업 연속 3단계 이 상 참여중인자 및 3단계 중도포기자, 접수 시작일 이후 유사목적 의 정부지원사업 참여포기자는 제외된다.

선발된 참가자들은 3월2일부터 6월 말까지 4개월간 근무하게 되며, 월평균 83만원의 임금이 지급되고 임금의 일부(30%)는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에서 사용할 수 있는 ‘희망근로 상품권’으로 받게 된다.


희망근로 사업의 주요 내용은 재해취약시설 정비사업, 자전거 이용 시설 확충사업, 공공시설물 개보수, 정보화 사업 등 10개 생산적 사업 위주로 추진할 예정이다.


신청은 사업신청서, 건강 보험증 사본 등을 가지고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서 하면 된다.


한편 도봉구는 2009년도 희망근로사업 서울시 평가 대상 수상, 행정안전부 상반기 평가에서는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어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이 기대된다.


도봉구청 사회복지과 (☎ 2289-8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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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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