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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일요 예능프로그램 시청률 경쟁에서 KBS2 '해피선데이'와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가 하락세를, SBS '일요일이 좋다-패밀리가 떴다'는 상승세를 보였다.
18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17일 방송된 KBS '해피선데이'는 전국 시청률 24.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0일 방송분이 기록한 시청률인 25.4%보다 0.9%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일요일 일요일 밤에' 역시 지난 10일 방송분보다 0.3%포인트 하락한 5.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반면 '일요일이 좋다- 패밀리가 떴다'는 전국 시청률 15.3%를 기록, 지난 10일 방송분이 기록한 시청률인 13.6%보다 1.6%포인트 상승했다.
'패밀리가 떴다'는 이날 걸그룹 소녀시대의 티파니와 카라의 니콜이 출연해 신선함을 더해줬다는 평가다.
한편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일요일이 좋다-골드미스가 간다'는 8.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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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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