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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KBS '해피선데이'가 김종민 효과를 톡톡히 보며, 시청률 상승을 이끌어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7일 방영된 KBS '해피선데이'는 27.4%(전국)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20일 방영분이 24.1%를 기록했기 때문에 김종민 때문에 3.3%포인트 상승했다고 봐도 과언은 아니다.
김종민은 소집해제 되자마자 '1박 2일' 멤버들이 납치했고, 프로그램에 합류했다. 김종민 납치 사건은 각 방송사 연예정보프로그램에도 나오면서 큰 관심을 보였다.
김종민은 "'해피선데이'를 재미있게 보고 계시는 시청자분들에게 오히려 내가 끼어들어 피해를 주는 것이 아닌가 생각도 든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김종민은 '1박2일'의 프로그램에도 일당백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
네티즌들은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서 "김종민 복귀를 기다렸다""향후 또 다른 재미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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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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