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수상한 삼총사’ 최고에 오른 3가지 이유";$txt="";$size="302,374,0";$no="2009112618143306120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주말 TV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달리고 있는 KBS2 주말드라마 '수상한 삼형제'가 막장코드와 억지설정으로 시청자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17일 오후 방송된 '수상한 삼형제' 28부는 유부남의 불륜, 사기결혼 등 막장 콘셉트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막장코드 외에도 고부, 부부, 형제, 부모자식, 동서, 사돈 사이의 갈등이 지나치게 작위적으로 엮여 있어 시청자들을 불편하게 만들고 있다.
이날 방송은 유부남과 이혼녀의 불륜 설정으로 시작했다. 계솔이(이보희 분)는 도우미(김희정 분)를 만나 김현찰(오대규 분)과 태연희(김애란 분)를 바닷가에서 본 걸 그대로 애기하지만 우미는 믿지 않는다며 일어서서 집으로 온다.
김순경(박인환 분)과 우미가 김이상(이준혁 분)이 애기 하는 중에 전과자(이효춘 분)가 듣고 놀래서 이상이 입원해 있는 병원으로 달려간다.
무심코 검사 이태백(윤주희 분)이 꽃다발 들고 들어서다 과자와 마주치게 되고, 이상과 주어영(오지은 분)은 퇴원한 다음 집으로 가서 과자에게 결혼하겠다고 말을 한다.
김건강(안내상 분)은 연희에게 현찰이 결혼식에 못 온 이유와 예식장과 스포츠센터 뺏긴 얘기를 듣고 충격을 받는다.
이에 그는 반바지 차림으로 박사장 사무실 앞에 달려가서 동생 현찰을 건드리면 가만두지 않겠다며 난동을 부리다 호되게 얻어맞는다.
이날 방송은 막히는 도로에서 뻥튀기를 팔고 있는 건강을 현찰이 발견하는 장면으로 끝을 맺었다.
'수상한 삼형제'는 시청률 고공행진에도 불구하고 막장 콘셉트와 억지 설정, 앞뒤가 맞지 않는 전개 등으로 시청자들의 눈총을 사고 있다.
극중 현찰과 연희는 불륜 직전까지 가는 위태위태한 상황을 연출하고 있고, 엄청난(도지원 분)은 4500만원의 빚에 사실혼 관계였던 남자와 아들을 낳은 사실을 숨긴 채 결혼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수상한 삼형제' 29부는 23일 오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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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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