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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농가 2곳에서 4곳으로 늘어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지난 15일 가축방역 당국에 신고된 구제역 의심 젖소 농가 2곳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미 확진 판정을 받은 2곳과 함께 총 4곳이 구제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


농림수산식품부는 경기도 포천의 구제역 감염 의심 젖소 농가 두 군데서 채취한 소의 시료를 정밀 검사한 결과 모두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이 농가들의 근처 500m 반경 안에 있는 소들이 모두 질병 확산 방지 차원에서 살처분 한다. 이번 구제역으로 살처분된 가축은 젖소 1760마리, 돼지 1335마리 등을 합쳐 총 3200여 마리로 알려졌다.


구제역은 지난 7일 경기도 포천에서 2002년 이후 8년 만에 처음으로 발생했고 13일에는 1차 구제역 발생 농가 인근 한우농장에서 의심 소를 발견했다.

다만 구제역이 아직까진 포천에서만 발생했고 방역선을 넘지 않아 전국적인 확산세는 보이지 않고 있다.


농식품부는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 소독 등을 더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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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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