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유아이에너지는 15일 자사가 컨소시엄으로 참여하고 있는 이라크 쿠르드지역 일부에서 매장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유아이에너지는 주요 외신을 인용, 걸프 키스톤사에서 시추 작업중인 이라크 쿠르드지역 샤이칸 1(Shaikan-1)광구의 추정매장량이 당초 10억배럴~50억배럴 이었으나, 최근 시추 결과 20억~74억배럴로 증가했다고전했다.
유아이에너지는 이에 따라 한국석유공사 주관으로 시추중인 바지안 광구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같은 이라크 북부 쿠르드 지역의 샤이칸-1, 미란 광구에서 많은 석유가 쏟아져 나온다는 것은 바지안 광구도 석유매장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라는 주장이다.
바지안 광구는 한국석유공사가 지난 2009년 10 1일부터 시추를 진행하고 있으며, 우리나라가 100% 지분을 갖고 있다. 석유공사가 50.4%를 소유하고 있고 SK에너지(15.2%), 대성산업(7.6%), 삼천리(7.6%), 범아자원개발(7.6%), )GS(3.8%), 마주코통상(3.8%), 유아이에너지(4%) 등이 지분참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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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필수 기자 phils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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