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연·대우건설 컨소시엄, 3월 내 요르단과 정식 계약 체결 뒤 공사 들어가
[아시아경제 최장준 기자] 한국원자력연구원과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요르단의 연구 및 교육용 원자로(가칭 JRTR) 건설에 대한 최종낙찰자로 뽑혔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14일 요르단원자력위원회(JAEC)로부터 JRTR건설 국제경쟁입찰의 최종낙찰자로 뽑혔다는 통지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 컨소시엄은 지난해 12월 4일 JRTR 국제경쟁입찰의 최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뒤 JAEC와 계약을 위한 협상을 벌여왔다.
컨소시엄은 빠른 시일(3월) 안에 요르단과 계약을 맺은 뒤 본격 건설에 들어간다.
요르단과의 합의내용엔 계약 즉시 건설프로젝트를 시작, 계약일로부터 18개월 안에 건설 인·허가를 마무리하고 계약일로부터 48개월 안에 원자로를 운영하게 돼있다.
JRTR는 요르단 암만에서 북쪽으로 70㎞ 떨어진 이르비드(Irbid)의 요르단과학기술대학교(JUST) 안에 세워진다.
JRTR건설은 2014년까지 열출력 5㎿급(10㎿로 향상 가능), 개방수조형 다목적 연구용 원자로와 동위원소 생산시설 등을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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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준 기자 thisp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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