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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이명박 대통령은 14일 "(유가가) 100불 정도 되면 우리 경제가 어려운 상황이 될 수 있고 여러 가지 불안요소도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제2차 국민원로회의를 주재하고 오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한국경제 전망과 관련, "위기를 극복했다고 말하기 어려운 것은 국제환경이 언제 변화가 올지 모르겠고 특히 유가가 벌써 80불"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1년 전에 이때가 어려웠다. 작년 어떤 신문 사설에서 정부가 이순신 장군이 배가 12척 남았다는 그런 철저한 각오로 임하지 않으면 위기를 극복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사설을 본 것을 잊지 않고 있다"면서 "그 당시에는 4월, 9월 위기설이 팽배하고 주식투자한 외국인은 계속 빠져나가고 채권 투자한 외국인도 빠져나가고 금융위기 걱정을 한국이 많이 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어 "작년도에 당초 IMF는 마이너스 4% 갈 것이다. 중간에는 마이너스 2.5% 하다 결과적으로 플러스 성장으로 돌아섰다"면서 "이 위기가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 G20이 상설기구로 확정되고 금년에 의장국이 됐다. 한국이 선진국과 중진국 가운데 위상을 찾았다는 것을 저는 위기 속에서 기회가 만들어졌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이제야말로 남들이 대한민국을 높이 평가하다. 금년 한해는 대한민국이 존경받는 나라가 될 수 있다. 지금은 존경받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다"면서 지난해 OECD 개발원조위원회(DAC) 가입과 관련, "아주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아울러 "2010년은 여러 면에서 위기를 극복한 이후에 새로운 질서가 형성되는 과정에서 우리 위치를 확고하게 해야한다"면서 "대한민국이 정말 번영할 수 있는 기초를 닦아야 한다. 대단한 일을 성취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기본을 바로 잡는 것이다. 법과 질서를 지켜나가는 것부터 남북문제를 바로 잡는 것까지 모든 문제에 있어서 기본을 바로 세우는 데 진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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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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