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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690선 회복..삼성전자 3.6%↑

인텔 실적기대감에 IT주 강세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코스피 지수가 상승폭을 꾸준히 늘려가며 1690선 회복에 성공했다.


외국인이 현ㆍ선물 시장에서 적극적인 매수에 나서면서 지수를 끌어올린 것으로 해석된다.

이와 함께 인텔의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기대감으로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등 IT주가 일제히 큰 폭으로 오르고 있고, 조선주 역시 반등에 나서는 등 대형주의 강세 흐름이 시장 전체를 이끌고 있는 모습이다.


14일 오후 1시1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9.79포인트(1.18%) 오른 1691.20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800억원, 700억원의 매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은 1600억원 가량을 사들이고 있다.


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5500계약 가량을 매수하고 있지만, 기관의 매도세와 비차익 매물로 인해 전체 프로그램 매물 역시 1300억원 가량 출회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강세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2만9000원(3.64%) 급등한 82만6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한국전력(1.25%), 현대차(1.96%), 현대중공업(6.49%), 하이닉스(5.82%), LG화학(4.39%), LG디스플레이(5.74%) 등이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성공투자 파트너] -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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