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한파가 지속되면서 소비 역시 저조해져 채소 가격이 소폭 오르는데 그쳤다.
14일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에 따르면, 배추(포기)는 기온 하락이 지속되면서 출하량 감소가 이어져 가격은 지난주보다 200원(12.5%) 오른 1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파(단) 역시 기온 하락으로 출하량 감소가 이어졌지만 가격은 전주와 동일한 1750원에, 양파(3kg)는 가격 변동 없이 3940원에, 무(개)는 210원(17.5%) 내린 990원에 판매중이다.
감자(1kg)와 고구마(1kg)는 가격이 소폭 올라 감자는 60원(1.4%) 인상된 4330원에, 고구마는 230원(7.8%) 오른 2930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과일 중에서는 사과(1.2kg, 봉지, 5~6입)가 출하와 소비 모두 일정량을 유지하면서 가격은 4500원으로 전주보다 100원(2.3%) 올랐다.
반면, 배(5Kg, 10내, 신고)는 소비가 활기를 띠지 못해 전주보다 2600원(19.3%)이나 내린 1만900원이며, 토마토(4kg) 역시 2600원(15.8%) 내린 1만3900원에, 단감(5kg, 25내)과 감귤(5kg, 3~5번)은 각각 전주와 동일한 1만4500원, 9500원에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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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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