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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고구마 가격 소폭 올라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겨울 추운 날씨 속에 채소와 과일 가격이 모두 소폭 올랐다.


24일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에 따르면 배추(포기)와 대파(단)는 출하와 소비량에 큰 변동이 없는 가운데 가격이 지난주와 동일한 1260원, 1440원에 거래되고 있다.

무는 기온 하락으로 인해 주 출하산지인 제주 지역의 물량이 감소하면서 지난주보다 400원(36.4.%) 오른 1500원에 판매되고 있다.


또 양파(3kg)는 출하와 소비가 일정한 가운데 가격은 전주보다 250원(3.6%) 내린 3550원에, 감자(1kg)와 고구마(1kg)는 각각 380원(12.8%), 430원(17.2%) 오른 3350원, 2930원에 나왔다.

과일 중에서는 사과(1.2kg, 5~6입) 소비가 일정량을 유지하는 가운데 가격은 일주일 전보다 400원(10.3%) 오른 4300원에 판매됐다.


배(5Kg, 10내, 신고)와 단감(5kg, 25내)은 각각 전주와 동일한 1만3500원, 1만4500원이다.


감귤(10kg)은 출하 및 소비량이 일정량을 유지하면서 가격이 전주와 동일한 1만4500원이나 소비 촉진을 위해 9900원에 할인 행사하고 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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