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신영증권은 14일 현대푸드시스템에 대해 상장 후 나타난 사업전략 변화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B'와 목표주가 2만1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서정연 애널리스트는 "푸드서비스업은 식자재 유통업과 급식업, 외식업 등을 아우르는 산업"이라며 "최근에는 식품 제조업까지 통합시키려는 움직임이 일면서 산업이 또 한 번 구조적인 변화 초입에 들어선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그는 "현대푸드는 향후 비계열사로 고객 기반을 확대하고 프리미엄급식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단체급식업 시장에서 점유율 3위를 차지하고 있는 현대푸드가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또 "현대푸드는 골프장 클럽하우스·백화점 푸드코트 등을 중심으로 한 컨세션, 고급화·차별화시킬 예정인 식자재 유통업 등은 성장과 이익의 안정성을 동시에 높일 것"이라며 신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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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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