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스왑 리시브·2년 통안 매수 추천..30~40bp룸 있다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국내 채권시장이 1분기중 불 스티프닝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스왑스프레드 또한 랠리를 이어갈 것이라는 예상이다.
JP모간체이스가 지난 11일 발표한 ‘Korea Rates 1Q10: Bull steepening and swap spread rally’ 보고서에 이같이 밝혔다. JP모간 아시아패시픽 담당 버트 고쉐 수석이코미스트는 2년 스왑 리시브와 통안2년 매수를 추천했다. 최소 30~40bp 이익실현 룸이 있다는 분석이다.
이같은 배경에는 지난주 한국은행 금통위 결과 때문이다. JP모간은 한은이 올해 매파적일 가능성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이번주 단기채를 중심으로 금리가 급격히 하락하는 새로운 랠리 가능성을 전망했다.
JP모간은 한은이 올해안에 기준금리를 정상화시키지 못할 경우 예상보다 늦은 시기에 빠른 속도로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도 있다고 예측했다. 이 경우 2-5년 IRS간 스프레드가 빠르게 스티프닝될 가능성이 있고, 사상 최대치인 60bp까지 벌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스왑스프레드도 최근 몇 개월간 이익을 보고 있는 중이라고 진단했다. JP모간은 하지만 향후에도 채권시장보다는 스왑시장에서 더 큰 이익을 볼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외국인들이 채권시장에 꾸준히 유입되고 있는데다 스왑이 여전히 딜러들에게는 헤지수단으로 각광받고 있기 때문이다. JP모간은 국채선물과 스왑포지션간 -25bp 격차가 있어 2년통안-스왑스프레드 포지션이 이익을 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CRS 시장에서도 지난달 2년 베이시스가 -185bp에서 -100bp로 축소되는 등 지난달 크게 움직였다는 진단이다. JP모간은 베이시스에서 추가 이익실현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했다. 2년 베이시스 페이를 권고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성공투자 파트너] -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