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5% 급락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코스피 지수가 1670선 중반까지 내려앉았다.
현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규모를 키우고 있는 가운데 선물 시장에서도 외국인이 4000계약 이상 순매도하며 차익 매물을 유도하고 있는 것이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지급준비율 인상을 선언한 중국 증시 역시 2% 이상 급락한 채 오전장을 마감하자 투자심리가 더욱 위축된 모습이다.
13일 오후 1시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2.65포인트(-1.33%) 내린 1675.99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3300억원의 매수세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00억원, 2200억원의 매도세를 기록중이다.
선물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순매도에 나서고 있고, 이에 따라 프로그램 매물이 1600억원 이상 출회되며 지수를 압박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7000원(-0.87%) 내린 80만2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포스코(-4.81%), 현대중공업(-3.19%) 등의 하락세가 눈에 띈다.
포스코의 경우 중국이 긴축 정책에 돌입할 경우 소비 시장이 위축되면서 중국의 비중이 높은 철강주가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우려감에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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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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