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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 증시, 폭탄테러 위협에 한때 폐쇄

[아시아경제 김병철 두바이특파원]쿠웨이트 증권거래소 빌딩이 폭탄테러 위협에 11일 한때 폐쇄됐다. 쿠웨이트 당국이 폭탄테러 위협을 접수한 후 증권거래소 빌딩을 즉시 소개하고 빌딩인근의 행인들의 통행도 차단했다.


쿠웨이트 당국이 군경을 동원해 약 3시간 수색한 끝에 이번 폭탄테러 위협은 결국 허위로 밝혀졌다. 내무부 대변인 모하메드 알 사버 대령은 "어떠한 폭발물도 발견되지 않았다. 테러 위협은 허위로 밝혀졌다"고 발표했다.

상장된 주식의 시장가치로 중동지역 2위의 쿠웨이트 증권거래소는 쿠웨이트 시티의 금융가 중심에 위치해 있으며 주변에는 메이저급 은행들이 늘어서 있다.


지난 2001년 9.11 테러사건 이후 쿠웨이트에서는 2002년 미 해군 장병 1명이 사망한 테러 사건을 비롯해 알카에다에 심취한 테러리스트들에 의해 여러 건의 테러 사건이 발생했었다.

지난해 8월 쿠웨이트 당국은 알카에다에 경도된 6명의 자생적 테러리스트들이 쿠웨이트 내 미군 캠프와 정유시설을 공격하려던 기도를 사전에 차단하기도 했다. 또 지난해 쿠웨이트에서는 쇼핑몰과 학교에 대한 테러위협도 있었지만 나중에 허위로 밝혀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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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철 두바이특파원 bc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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