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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영양플러스사업 장관 표창 받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북구(구청장 서찬교) 보건소가 영양부족 상태에 놓이기 쉬운 임산부와 아기에게 평생건강의 틀을 마련해 주는 영양플러스 사업을 지난 5년여간 모범적으로 펼친 공적을 인정받아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서울시 보건소들 가운데에서는 유일하다.

영양플러스 사업이란 빈혈이나 저체중, 성장부진 등 위험 요인이 있는 저소득층 임산부와 66개월 미만 영유아들에게 최소 6개월에서 최대 2년까지 무료로 맞춤 보충식품을 지원하고 상담도 해주면서 이들의 영양상태 개선을 돕는 프로그램을 말한다.


성북구 보건소는 2005년 시범 보건소로 영양플러스사업에 참여한 이래 초기 정부의 구체적인 추진방법이 제시되지 않은 상태에서 식품공급체계, 대상자 선정방법, 대상자별 영양교육 방식 등을 체계적으로 개발함으로써 이 사업을 전국적으로 확대 보급하는 데 기여했다.

실제 매년 10곳 이상의 보건소 관계자들이 전국으로부터 성북구를 찾아 영양플러스 사업을 벤치마킹해왔다.

또 ▲유아전용 공간에서의 애니메이션과 인형극을 활용한 눈높이 영양교육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건강과 복지 증진을 위한 병원 대학교 복지시설 자원봉사자 지역단체와의 네트워킹 등 다양한 모범 사례들을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이 주최한 워크숍과 공청회에서 10여 차례 발표하기도 했다.


보건소는 아울러 취약계층이 보다 많이 대상자로 선정될 수 있도록 정부의 사업지침서를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가운데 식생활 문제가 심각해 밀착 관리가 필요한 가정, 보호자의 거동이 불편한 가정, 조손가정 등에는 담당영양사와 건강생활지도자가 주기적으로 직접 방문하도록 하고 있다.


성북구 보건소는 지난 8일 오후 서울시청 1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2009 서울시 자치구 영양플러스사업 평가회 때 장관 표창장을 전달받았다.


한편 2010년 1월 성북구 영양플러스 사업 참여 희망자는 오는 15일 월곡역 2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 성북구 보건소 4층 보건교육실을 직접 방문하면 된다. 성북구 보건소 건강증진팀(☎920-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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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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