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국내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3위 자리를 놓고 3개사가 각축을 벌이고 있다. 현대차, KB금융, 한국전력은 전체 시가총액에서 각각 2.53%의 비중을 차지하며 분 단위로 자리를 바꾸고 있는 모습이다.
12일 오전 9시2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1.97%(2000원) 오른 10만3500원, KB금융은 0.17%(100원) 내린 5만9000원, 한국전력은 1.72%(600원) 오른 3만5500원에 거래 중이다.
현대차는 저가 매수에 따른 반발 매수가, 한국전력은 원전 및 자산재평가 차익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금융주는 대체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 시간 현재 현대차의 시가총액은 22조7986억원, KB금융은 22조7947억원, 한국전력은 22조7757억원이다. 3~5위의 격차가 불과 200억원 정도에 불과하다. 시가총액 전체에서 각사가 차지하는 비중은 모두 2.53%로 0.01% 단위까지 같다.
개장 직후는 한국전력이 3만6000원대까지 치솟으며 3위에 올랐다가 조금 밀렸고, KB금융은 5위까지 처졌다가 낙폭이 줄어들며 다시 상승하는 등 매 분 단위로 순위가 바뀌고 있는 상황.
한편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25%(2000원) 오른 79만9000원으로 시가총액은 117조6922억원으로 13.09%를 차지하고 있으며 시총 2위는 포스코로 54조6661억원을 기록, 6.08%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전체 유가증권시장에서 이들 5개사가 차지하는 비중은 26.5%를 상회, 시장의 4분의 1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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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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