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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전기차가 미래다

2010북미국제모터쇼 오늘 개막
현대 하이브리드 쏘나타 공개
BMW·볼보 등 미래형차 선봬
美 빅3도 “뭔가 보여주겠다”



[아시아경제 손현진 기자] 2010 북미 국제 오토쇼가 11일(현지시간) 디트로이트 코보(Cobo)에서 개막한다.

자동차의 도시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이번 모터쇼는 프랑크푸르트, 파리, 제네바, 도쿄 등과 함께 세계 5대 모터쇼 중 하나로 꼽힌다.


경제 위기의 한 가운데서 열렸던 지난해 오토쇼와 달리 올해는 경기 회복기에 개최되는 만큼 각 자동차 업체들이 전략 모델을 쏟아낼 전망이다. 특히 홈그라운드에서 오토쇼를 맞는만큼 GM, 포드, 크라이슬러 등 미국 빅3는 '뭔가 보여주겠다'는 태세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자동차 업계의 미래 전략은 '친환경'으로 수렴한다.


각 자동차 업체들은 이번 오토쇼에서 하이브리드 자동차와 전기차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오터쇼에서는 전기차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을 반영해 처음으로 전기차와 관련된 별도의 전시공간 '일렉트릭 애비뉴(Electric Avenue)'가 마련됐다.



BMW그룹은 1시리즈를 기반으로 제작한 전기차 액티브E를 선보인다. 액티브E는 BMW에서 추진하고 있는 차세대 전기차 프로젝트i의 일환으로 앞서 미니E를 공개한 바 있다. 액티브E는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25.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또 정지상태에서 60km/h까지 4.5초, 100km/h까지 9초 만에 도달하고, 안전최고속도는 145km/h이다.


볼보도 C30 전기차를 내놓을 예정이다. C30의 외관 디자인은 이미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선보인 바 있다. 후륜구동인 BMW 컨셉 액티브E와 달리 C30은 전륜구동이다. 현대차도 신형 쏘나타(YF쏘나타)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공개한다.


전기차 외의 전략 차종들도 벌써부터 눈길을 끈다. GM대우는 글로벌 소형 콘셉트카를 '시보레 아베오 RS' 쇼카라는 이름으로 전시한다. 세련된 왜건형 쇼카는 젠트라X의 후속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만든 콘셉트카다. 이번 모델보다 외관과 실내가 커지고 고급스러워졌다. 또 강력한 1.4리터 에코텍 터보 엔진과 6단 수동 변속기 장착해 성능도 업그레이드 했다.



포드 2011 포커스 콤팩트 세단과 해치백은 이번 모터쇼에서 '가장 의미있는 차' 중 하나로 꼽힌다. 포커스는 혼다 시빅, 도요타 코롤라, 닛산 센트라 등과 경쟁할 것이다. 4도어 세단 플러스, 5도어 해치백 등 두 모델이 공개될 예정이며 1.6리터 엔진(피에스타와 같은), 직분사 방식의 에코부스트 버전 엔진이 장착된다.


또 하나 주목할 모델은 BMW가 '가장 강력한 최신 2인승 모델'이라고 자신한 Z4 sDrive35is. 이 차는 정통 로드스터를 현대적인 스타일로 해석한 고성능 스포츠카다. BMW의 트윈터보 기술과 고정밀 분사 시스템을 특징으로 하는 340 마력의 직렬 6기통 엔진은 BMW 7단 스포츠 자동 변속과 함께 시속 100km를 4.8초 만에 주파하는 가속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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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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