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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배우 장동건-고소영 커플이 연예인 커플 중 가장 결혼 성공률 높은 커플로 선정됐다.
12일 결혼정보회사 웨디안에 따르면 장동건-고소영 커플은 현재 만남을 갖고 있는 연예인 커플을 바탕으로 '결혼지수산출 프로그램'을 이용, '가장 결혼 성공률이 높은 커플은?'이란 설문조사에서 98점(100점 만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웨디안은은 자사에서 운영중인 이상형과의 매칭지수(결혼점수)를 알려주는 교제프로그램을 통해 현재 만남을 갖고 있는 19커플에 대한 결혼점수를 조사해 발표했다.
90점 이상을 받은 커플은 장동건-고소영(98점), 정경미-윤형빈(95점), 나얼-한혜진(95점), 지성-이보영(95점), 장윤정-노홍철(94점), MC몽-주아민(93점), 김경아-권재관(93점), 의 순으로 90점 이상 커플의 경우 '서로를 위한 최적의 이상형'으로 결혼에 성공하는 비율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로 현빈-송혜교(89점), 김혜수-유해진(87점), 조안-박용우(84점), 세븐-박한별(83점), 길-박정아(82점), 화요비-슬리피(82점), 하정우-구은애(82점), 봉태규-이은(81점), LJ-성은(74), 황정음-김용준(65점)점의 순으로 나타났고, 황정음-김용준 커플의 경우 의외로 가장 낮은 지수를 보였다.
'결혼지수 프로그램'은 각 커플의 감성 및 이성지수, 포탈에 공개되어 있는 학력 등의 프로필과 함께 생활태도를 지수로 표기화한 프로그램이다.
웨디안 측은 "이 프로그램은 객관적인 데이터외에 계량하기 힘든 감성 이성 지수까지 점수로 환산되어 신뢰있는 결과를 보여준다"면서 "특히 지수가 90점이 넘는 경우 실제 맞선으로 이어지면 대부분이 성공하기 때문에 몇몇 연예인의 결혼을 기대해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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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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