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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AVN 성인 엔터테인먼트 엑스포’에서 세계 최초의 섹스 로봇이 선보였다.
10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공개된 여성형 섹스 로봇의 이름은 ‘록시’.
키 1m70cm, 몸무게 54kg, 가슴 사이즈 C컵으로 인공지능을 갖춘데다 진짜 피부 같은 합성섬유로 이뤄져 있다.
섹스 로봇 제조업체 트루컴패니언의 창업자 더글러스 하인스는 “록시가 청소와 요리를 할 수는 없지만 그밖에 남성이 원하는 것(?)이라면 모든 할 수 있다”고.
인격까지 갖춘 록시는 친구로 상대방 말을 들어주고 말도 한다. 상대방의 손길을 느끼며 잠도 잔다.
이처럼 가능한 한 인간처럼 만들려 애썼다는 게 하인스의 말이다.
뉴저지주 머레이힐에 있는 벨연구소에서 인공지능 엔지니어로 일한 바 있는 하인스는 “록시가 해부학적으로 인간과 유사하기 때문에 사람처럼 움직일 수 있지만 스스로 걷거나 팔·다리를 움직일 수는 없다”고.
록시의 동작은 세 과정만 입력돼 있다는 것이다.
구매자 취향에 따라 인종, 머리카락 색깔, 가슴 사이즈를 바꿀 수 있다. 주문할 때 구매자의 취향을 트루컴패니언닷컴 사이트에 입력하면 구매자에게 한결 살가운 록시가 탄생한다.
하인스는 “일례로 구매자가 포르셰 자동차광이면 록시도 포르셰를 좋아하고 구매자가 축구를 좋아하면 록시도 축구를 좋아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록시는 무선으로 인터넷과 연결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술 지원, e메일 송수신이 가능하다.
록시는 현재 미국·유럽에서 7000~9000달러(약 785만~1000만 원)에 판매되고 있다.
트루컴패니언은 현재 ‘로키’라는 이름의 남성 섹스 로봇도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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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comm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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