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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입대' 앤디 "신화 활동 다시 시작하는 기분"


[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가수 신화 출신 가수 앤디(본명 이선호)가 군 입대 소감을 전했다.


신화 멤버 중 최초로 현역으로 입대하는 앤디는 11일 오후 1시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신화 활동을 다시 시작하는 기분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지금 생각나는 사람이 있냐는 질문에 "신화 멤버 모두 생각이 난다"며 "특히 유일하게 연락을 안 한 신혜성이 보고 싶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앤디는 또 "나이가 꽉 차서 입대하는 만큼 열심히 또 건강히 군 생활을 하겠다"며 "입대를 앞둔 (이)민우 형도 건강히 잘 다녀오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앤디는 마지막으로 "다른 훈련생들과 함께 훈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동기들과 함께 으샤으샤해서 건강히 군 생활을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날 앤디의 입소 현장에는 이른 아침부터 한·중·일 팬 200여명과 30여명의 취재진이 몰려 그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주황색 풍선을 든 이들은 '건강하게 잘 다녀오세요', '기다릴께요', '앤디 오빠 사랑해요'하는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로 아쉬운 마음을 표했다.


또 MBC '우리 결혼했어요'를 보고 앤디의 팬이 됐다는 한 초등학생은 "군 생활 잘하길 바란다"며 그에게 짧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앤디는 지난 2003년 미국 영주권을 포기하고 평소 국방의 의무를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해왔다.


한편 앤디는 군 입대와 동시에 디지털 싱글 '사랑 하나'를 발표, 팬들에게 뜻 깊은 선물을 선사하기도 했다. 앤디는 앞으로 5주간의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후 현역으로 복무한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사진 이기범 metro83@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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