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모델 이승기 내세워 업계 2위 달성포부
$pos="L";$title="해태음료";$txt="";$size="250,301,0";$no="200911141443191861585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해태음료가 먹는 샘물시장에 사활을 걸었다. 해태음료는 올해 먹는 샘물제품인 '강원평창수'를 주력 제품으로 확정하고 상반기 확고한 시장 선점을 위해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통해 강원평창수 제품만으로 매출 300억 원을 달성하는 돌풍을 일으켜 먹는 샘물시장에서 확고한 업계 2위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7일 해태음료 측에 따르면 현재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가수 겸 연기자 이승기를 TV 광고모델로 선정하고 이미 촬영을 마친 상태이다. 실제 삼성전자의 지펠 아삭 김치냉장고를 비롯해 서울우유, 하늘보리, 맥스, KB금융그룹, 농심 둥지냉면 등 6개 CF에 출연 중인 이승기는 지난해 10월 한국광고주협회에 의해 '올 한해를 빛낸 광고모델'로 뽑힐 만큼 지난해 광고계를 평정한 최고의 블루칩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광고는 이번 주말부터 케이블 TV에서 첫 전파를 탈 예정이다.
해태음료 관계자는 "빠르면 이번 주말부터 이승기를 모델로 한 TV 광고를 방영할 예정"이라며 "올 상반기 다양한 마케팅 전락을 총동원해 먹는 샘물 시장에서 확고한 자리매김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먹는샘물 시장은 2005년 3200억원, 2006년 3500억원, 2007년 3900억원, 2008년 4400억원 규모로 성장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5000억원이 넘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매년 15% 이상의 꾸준한 성장세를 나타내는 페트병 샘물시장의 지난해 규모는 AC닐슨 조사 기준으로 전년대비 약 17% 성장한 약 3400억원으로 예상된다.
해태음료는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먹는 샘물시장에서 올해 상반기 동시다발적인 마케팅 전략 진행 방식인 이른 바 '마케팅 폭탄'을 떨어뜨려 단숨에 시장점유율을 큰 폭으로 신장하는 것은 물론 농심 삼다수에 이어 2위를 차지한다는 계획이다.
소비자들의 시선을 단번에 끌어당기기 위해 빅 모델인 이승기를 활용, TV는 물론 버스와 극장 등 다양한 매체에 광고를 내보내고 온라인과 오프라인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에 집중된 관심을 강원평창수라는 제품명과 연관시켜 서로 윈-윈할 수 있는 효과를 얻는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이같은 소비자 프로모션 이외에도 대리점과 할인점 등 거래선을 확대하기 위한 프로모션도 기획 중이다.
이 관계자는 "현재 먹는 샘물 페트병 시장은 50% 가량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농심 삼다수를 제외하면 2,3,4위 업체가 비슷한 점유율로 고만고만한 상황"이라며 "해태음료는 올 상반기 강원평창수에 마케팅력을 집중, 이를 발판으로 단숨에 2위 자리를 차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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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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