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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 모바일 오피스 '씽크프리' 후지쯔 신제품에 공급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한글과컴퓨터(대표 김영익, 이하 한컴)는 후지쯔社의 신제품 넷북 '라이프북 UH900'에 오피스 소프트웨어(SW)인 '씽크프리 모바일-MID 에디션'을 공급했다고 8일 밝혔다.


한컴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이는 '씽크프리 모바일-MID 에디션'은 멀티터치가 가능한 소형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된 버전으로 7인치 이하의 작은 스크린에서도 쉽게 조작할 수 있는 터치스크린 기반의 사용자 환경이 특징이다. 윈도7은 물론 윈도 XP나 비스타 및 리눅스를 기반으로 한 운영체제에서도 사용 가능하다는 것이 한컴 측의 설명이다.

또한 한컴은 지난 연말 아시아 지역에 새롭게 출시된 후지쯔의 미니노트북 'MH380'에도 '씽크프리 모바일-넷북 에디션'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8년 부터 출시된 후지쯔 미니노트북 2종에 이어 추가로 공급하는 것이다.


한컴 관계자는 "이에 따라 중국과 태국, 싱가폴 등 주요 아시아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는 후지쯔의 소형 PC에서 '씽크프리 모바일'의 경쟁력을 입증하고,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번 후지쯔 초소형 PC에 '씽크프리 모바일-MID 에디션'을 공급함에 따라 PC, 온라인, 미니노트북, 스마트폰에서 씽크프리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오피스 문서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김영익 한컴 대표는 "씽크프리는 라인업 보강을 통해 다양한 디바이스에 공급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며 "글로벌 모바일 오피스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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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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