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북구(구청장 서찬교)가 구청 필수인력을 제외한 모든 직원을 주민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고 있는 이면도로와 작은 길, 주택가 골목길 등에 집중 배치해 아직 많이 남아있는 잔설 제거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지역내 20개 동 주민센터는 전 직원이, 구 본청은 A, B 2개 조로 나뉘어 계속 비상근무에 임하고 있다.
성북구에서는 특히 포클레인과 덤프트럭 등 지역내 뉴타운 및 재개발 건설현장과 성북천 복원공사현장의 장비들이 제설작업에 적극 활용돼 원활한 눈치우기에 한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pos="C";$title="";$txt="돈암2동 흥천사길 제설 작업";$size="550,432,0";$no="2010010716485490029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도 잇따르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동선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하루 임대료가 45만 원인 제설장비 페이로더(pay loader)를 6일과 7일 이틀 동안 자체 회비로 대여해 성신여대 주변 이면도로 등에서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길음1동에 위치한 재개발조합들도 조합원 120명과 포클레인 3대를 동원해 눈 치우기에 동참했다.
정릉동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자신의 포클레인 1대를 제설작업을 위해 제공하기도 했다.
$pos="C";$title="";$txt="월곡1동 제설작업";$size="550,366,0";$no="2010010716485490029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장위3동 새마을부녀회에서는 각 직능단체 회원과 공무원 등 70여 명의 제설작업자들을 위해 점심식사를 만들어 대접했다.
서찬교 성북구청장은 "구청과 구민이 함께하는 제설작업을 통해 현재 지역내 모든 주요 도로의 차량소통이 원활한 상태라며 주민들도 내 집 내 점포 앞 잔설 제거에 더욱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성북구는 효율적인 제설대책, 염화칼슘을 함유한 잔설 처리, 결빙으로 인한 주민불편사항 해소방안과 관련한 제안을 직원들로부터 공모해 유용한 의견들을 적극 실행한다는 방침이다.
성북구 제설대책본부 상황실 (☎920-3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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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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