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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2010년도 살림 규모 2508억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금천구 올 예산이 2508억3078만원으로 확정됐다.


금천구(구청장 한인수)는 지난해 12월 15일 금천구의회 의결로 내년도 예산을 2508억3078만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확정된 내년도 예산은 일반회계 2397억6724만원, 특별회계 110억 6354만원으로 2508억3078만원으로 2009년대비 1.4% 늘었다.


지출규모는 복지 서비스 분야와 산업 및 중소기업분야가 크게 확대됐다.

특히 저출산·고령화·실업률 극복 등 사회복지 지원사업예산이 863억 1693만원으로 전체예산의 34.4%를 차지하고 있다.


도시디자인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비 및 재래시장활성화사업 등 주민생활과 연결되는 사업에 역점을 두었으며 행사성·소모성 경비는 최소한으로 규모를 줄였다.


지방세 수입 12억9700만원 감소하고, 시조정교부금 또한 76억6700만원 감소하는 등 세입규모 축소로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교육, 사회, 도로 개설 등 계속투자사업에 우선 배분하여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했다.


주요투자사업으로 ▲재래시장 현대화 ▲신재생에너지 시설 설치 ▲금천실버센터 건립 ▲독산동 노인종합복지관 건립 ▲패션·IT 문화존 조성 ▲서울거리 르네상스 조성사업 등이 눈에 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구 홈페이지(www.geumcheo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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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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