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동환 베이징특파원]관광대국을 꿈꾸는 중국의 지난해 관광수입이 전년보다 9% 늘어난 1조2600억위안(1850억달러)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중국 여행국에 따르면 지난해 내국인 관광이 11% 늘어난 19억건을 기록하는 등 금액으로는 1조위안(1460억달러)에 달하는 호조를 보이면서 관광수입이 크게 늘어났다.
반면 외국인 관광은 글로벌 경기침체와 신종플루 여파로 3% 줄어든 1억2600만건에 그쳐 부진했다. 이에 따라 외국인으로부터 발생한 관광수입은 4.5% 감소한 2600억위안(390억달러)이었다.
중국인의 해외관광은 3.6% 증가한 4750만건을 기록했다.
중국은 서비스산업 비중을 높이는 차원에서 관광산업 5개년 육성계획을 발표한데 이어 남부 휴양섬 하이난다오(海南島)에 50억위안(7억3000만달러)을 쏟아부어 제2의 두바이로 키우겠다는 발상이다.
중국은 오는 2015년까지 하루 이상 머무르는 외국인 관광객을 매년 8%씩 늘려 9000만명을 유치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중국은 관광수입을 연 12%씩 늘려나가는 한편 관광산업에서 매년 50만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15년 중국 국내총생산(GDP)에서 관광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4.5%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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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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