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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한기 연예계]'명가-추노' 사극 촬영장 추위 이겨내는 방법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배우들이 드라마 촬영장에서 '1박2일' 혹한기 대비 캠프를 몸소 체험하고 있다. 최근 혹한의 날씨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것.


특히 한 겨울 사극에 출연 중인 배우들이 제일 고역이다. 한 번 사극을 경험한 배우들은 당분간 출연하지 않을 것이라고 한목소리로 말할 정도다.

최근 방송을 시작한 KBS '명가'와 '추노'에 출연 중인 배우들도 마찬가지. 이들은 칼날같은 추위를 어떻게 이겨내고 있을까.


'명가'의 여주인공 한고은 측은 "요즘 같은 추위에는 장사없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한고은 측은 "오늘(7일) 촬영은 충북 제천에서 촬영한다. 지금 촬영 중인데, 오전 11시 현재 영하 21도다"면서 "이런 날씨에는 아무리 핫 팩을 붙여도 춥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여배우들은 옷맵시 때문에 상의는 껴입지 못한다. 하의에만 여러 겹 껴입을 수 밖에 없다. 휴대용 난로와 핫 팩 만이 살길이다"라고 덧붙였다.


'추노'의 여주인공 이다해도 마찬가지. 로드 무비 형식인 '추노'는 제주도, 완도, 문경, 제천, 부안 등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며 촬영한다.


이다해 측은 "'추노'는 산속 촬영이 많다. 그래서인지 체감 온도가 장난 아니다. 사극 첫 촬영인 아다해에게는 노하우가 없어 더욱 힘든 것은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이다해가 밝힌 '추노' 배우들이 추위를 이기는 방법은 '뛰기'. 이다해 측은 "'추노'에서는 뛰어다니는 신이 정말 많다. 한바탕 뛰고 나면 추위도 날아가버리는 것 같더라"라고 밝혔다.


또 "평소에는 핫팩과 열나는 조끼를 입고 촬영에 임한다. 시청자들이 사랑을 듬뿍 주면 추위도 거뜬히 이겨낼 수 있다"고 말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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