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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주택 대출 제한 '버블 잡는다'

[아시아경제 조해수 기자] 중국 정부가 부동산 가격 안정을 위해 주택 대출을 억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6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 장 웨이신 건설부 부장은 이날 웹사이트를 통해 1가구 2주택 관련 대출을 더욱 엄격히 규제하고 투기적 주택 거래를 제한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자바오 총리 역시 지난달 27일 부동산 가격이 폭등한 몇몇 도시에서 부동산 시장의 과도한 차익을 제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통신은 베이징 비즈니스 투데이의 보도를 인용해 중국 정부가 두 번째 주택 구입부터 초기계약금을 50%로 인상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11월 중국 70개 도시의 부동산 가격은 16개월래 가장 빠른 속도로 상승했다. 올해 중국 부동산 시장은 세계 각국 정부가 시행한 저금리로 엄청난 자금이 몰리면서 자산 버블에 대한 우려가 증대되고 있다.


노무라 인터내셔널의 리위 리아트 애널리스트는 “베이징, 상하이, 선진, 광저우 등지에서 자산 버블의 가능성이 있다”면서 “중국 정부는 자산 버블을 막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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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수 기자 chs9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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