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홍보학과 재학생 20명부터 시작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동국대는 올해 봄 학기부터 학과별로 해외 자매대학에서 수강할 수 있는 '현지학기제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가장 먼저 현지학기제를 적용하는 광고홍보학과 재학생 20명이 올해 보봄학기(1월11~6월18일)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버나디노 주립대학에서 3과목 12학점을 이수하게 된다. 이들은 오는 8일 출국하게 되며, 모두 학교 기숙사에서 거주하게 된다.
현지학기제가 교환확생제도와 다른점은 선발과정과 인원의 제한이 없다는 것. 학과 차원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원하는 학생 모두에게 기회가 주어지며, 저렴한 비용으로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 제도는 한양대가 가장 먼저 2005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나 일어일문 등 어문학과에 편중돼 있어, 비어문학과 중심의 현지학기제 운영은 동국대가 처음이라고 대학측은 설명했다.
동국대는 앞으로 광고홍보학과의 현지학기제를 매 학기마다 계속 진행함은 물론, 다른 학과로까지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윤성훈 동국대 광고홍보학과 현지학기제 지도교수는 "현지학기제는 대학의 국제화 교육의 새로운 시도로서 다른 국제화 교육 프로그램들 (교환학생제와 어학연수)과 차별성이 크다”며 “현지학기제도는 국제화 교육의 다변화를 보여주는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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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 기자 bk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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