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보건소, 금연클리닉 등 건강프로젝트 가동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북구(구청장 김현풍) 보건소가 금연 다이어트 운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구민 건강 길잡이로 나선다.
우선 올 한해 금연이 목표인 이들은 강북구 보건소 ‘금연클리닉’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니코틴 의존검사 및 CO(일산화탄소) 수치 측정 후 개인별 상담 및 금연교육을 실시하며 금연패치 껌 캔디 같은 금연보조제도 지원한다.
지속적 관리를 위해 6주후부터 6개월간 상담, 전화, 문자서비스를 제공하며, 금연 성공자들을 위한 인센티브도 마련해 금연 결심의지를 북돋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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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금연클리닉은 구민 누구나 무료 이용할 수 있으며, 연중 신청이 가능하다.
방문 및 상담 가능시간은 월 ~ 금 오전 9 ~ 오후 6시며, 주중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들을 위해 둘째, 넷째 주 토요일(오전 9 ~ 오후 1시)도 문을 열어둔다.
아울러 지역내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는 이동금연클리닉도 운영해 더 많은 주민들이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손 가득 잡히는 군살이 걱정인 이들은 ‘비만탈출 9085’ 문을 두드려보자.
허리둘레가 90cm(36인치) 이상인 남성, 85cm(34인치) 이상인 여성이거나 BMI수치가 25이상인 구민(20~65세)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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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체중 허리둘레 혈액 및 체성분검사 등 기초조사와 설문조사가 끝나면 본격적인 프로그램(12주)에 돌입한다.
매주 영양 심리 운동 영역별로 진행되는 교육을 통해 올바른 식습관, 칼로리 및 스트레스 대처법, 자존감 증진법 등을 배우고 근력운동, 스트레칭 등 다이어트에 도움 되는 각종 운동도 병행한다.
프로그램 수료 후에도 문자서비스와 자조모임 등을 지원해 다이어트를 지속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올해는 프로그램이 4월 5 ~ 6월 25일(상반기), 9월 6 ~ 11월 26일(하반기)에 운영될 계획으로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시작 3주 전부터 방문 및 전화로 신청 접수할 수 있다.
규칙적인 운동이 필요한 구민들을 위한 다양한 운동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혼자 하는 운동이 지겹다면 ‘운동동아리’에 가입해 보는 것도 좋다.
걷기 자전거타기 등산 등 동아리 회원들과 함께 운동하면서 건강도 챙기고 지역주민들과의 관계도 돈독히 쌓을 수 있다.
3~6월, 9~11월 운영되며 전화나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보다 전문적인 운동이 필요한 만성질환자들을 위한 ‘체력진단실’도 운영된다.
내분비계 심혈관계 근관절계질환자 및 고도비만 주민들이 대상으로 체성분 측정, 혈액검사, 기초체력검사 등 기본검사를 통해 개인별로 적합한 운동프로그램이 구성된다.
근·관절 스트레칭, 유연체조 및 러닝머신, 고정식자전거 등 올바른 운동기구 사용과 자세교육이 이뤄지며, 중간평가를 통해 그동안의 몸 상태 변화를 측정, 운동 강도를 재설정해 개인별 운동효과와 만족도를 높인다.
12주 프로그램으로 과정 수료 후에는 지역 체육센터와 연계해 지속적인 운동생활을 유도한다. 무료 프로그램으로 연중 전화·방문등록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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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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