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솔로몬투자증권은 5일 미래나노텍에 대해 프리즘시트의 선두주자로 올해도 시장점유율을 계속 확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존사업 외에 신규사업도 강화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정수 애널리스트는 "미래나노텍이 예상한 2010년 실적전망 기준 PER은 6.6배 수준이며 이는 보수적 수치로 판단된다"며 "신규사업확대를 통한 실적 추가 개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되므로 주가 상승 여력도 크다"고 말했다.
그는 "미래나노텍의 주력 제품은 프리즘시트로 삼성전자에 49%, LG디스플레이에 16% 납품 중이며 대만업체 비중 증가 추세로 고객 다각화 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프리즘시트 시장점유율은 2007년 8.0%, 2008년 17.1%, 2009년 2분기 18.4%로 지속증가세로 두산의 광학시트 사업 인수로 2010년에도 점유율 확대는 지속 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김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미래나노텍은 2010년에는 주력 사업인 프리즘 시트 외에 신규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3M이 독점 중인 재귀반사 필름 개발에 성공해 양산 중으로 내년 매출 200억원을 계획하고 있다. 터치패널에 들어가는 ITO필름도 출시 예정으로 150억원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LED TV 시장확대로 커진 DBEF대체품인 NF 필름도 4분기 출시 예정이다.
솔로몬투자증권은 미래나노텍의 신규사업은 자사의 핵심 기술인 광학필름 기술을 활용하므로 성공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2010년 매출은 기존광학필름 판매 확대와 신규사업 강화로 2009년 대비 51.8% 증가한 4087억원, 영업이익은 49.0% 증가한 490억원 수준을 예상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미래나노텍은 해외시장 개척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대만에서는 JV를 통해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고 일본업체인 샤프(Sharp), 소니(Sony) 등의 매출 비중을 늘려 신규 매출을 확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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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필수 기자 phils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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