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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 車 할인 대공세는 계속된다

아반떼H 150만원↓, 쏘울 커튼 에어백 무상장착
토스카 할인폭 확대, 뉴 알티마 최대 300만원 할인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국내외 완성차 업체들이 노후차 교체 세제지원 종료 이후 '판매 공백'을 메우기 위해 구매 할인 혜택을 강화하고 나섰다.

현대·기아차가 현금 지원에다 안전 및 편의사양 무상 장착 등 상당수 모델에 100만원 이상의 할인을 결정했고, 수입차 업체도 제품 가격을 최대 300만원까지 낮췄다.


5일 현대차에 따르면 이번달 소형 세단 아반떼를 현대카드로 구입할 경우 세이브 포인트(30만원)를 포함해 100만원 상당의 할인 혜택을 거두게 된다. i30cw, 제네시스 쿠페도 100만원 싸게 구입할 수 있도록 했고, 아반떼 하이브리드를 구입고객에게는 150만원 상당의 할인 혜택을 부여했다.

여기에 현대차를 처음으로 구매하는 고객에게 30만원을 깎아주는 '새희망 새출발 할인 이벤트'를 실시하고, 5년 이상 노후차 보유고객에 대해서도 30만원 할인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아차는 이달중 쏘울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66만원 상당의 사이드&커튼 에어백까지 무상으로 장착해주는 등 지난해 세제지원 못지 않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여기에 포르테 쿱 할인 폭도 전월 보다 20만원 늘리는 등 공세에 나섰다.


기아차 관계자는 "K7 보험료 1년 지원, 신혼부부 추가 할인 등 올해 새로 도입한 이벤트가 7개에 달한다"며 "로체 이노베이션과 스포티지 구입 고객에게는 144만원 상당의 자동변속기를 무상으로 장착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GM대우도 중형 세단 토스카 할인폭을 120만원으로 확대하고, SUV 윈스톰 2010년형에 대해서도 100만원을 지원하는 등 공세에 나섰다. 고급 대형 세단 베리타스 구입 고객은 최대 500만원까지 할인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수입차도 일본 업체를 중심으로 치열한 할인 경쟁에 들어갔다. 혼다가 1월 한 달 동안 '시빅 하이브리드' 구입 소비자에게 유류비 200만원을 지원하고, 50% 선수금을 지급하는 고객에게는 24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부여한다.


닛산은 2010년형 '뉴알티마' 출시 가격을 종전 모델보다 최대 300만원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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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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