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아파트 부녀회 등 2000여명 참여 제설재 2만t 살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노원구(구청장 이노근)은 4일 하루 종일 서울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본격적인 제설대책에 나섰다.
우선 이날 오전 8시를 기해 제설대책 3단계 전직원 비상근무를 지시하고 눈 피해 예방 및 상황 관리에 돌입했다.
구는 현재 공무원, 아파트 부녀회 및 각 동 직능단체회원 2000여명이 지역내 곳곳에서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포크레인 덤프트럭 등 제설중장비 33대가 긴급 투입됐다.
또 오전 중 남양주 덕릉고개 일대 및 중계동 무수동길의 차량을 통제함으로써 발빠른 대응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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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이미 염화칼슘과 소금 등 제설재 2만t을 지역내 도로 곳곳에 살포했으며 제설자재를 추가로 확보해 제설장비를 통한 주요간선도로의 눈 치우기가 끝나는 대로 전 구간에 살포할 예정이다.
군부대와 경찰병력에도 긴급 협조를 요청했다.
현재 노원경찰서 전 인력과 57사단 223연대 장병 20명이 노원 롯데백화점 사거리 등 주요도로 제설작업에 투입되었다.
이노근 구청장은 “폭설로 매년 한차례씩 제설비상근무가 발령되지만 이번만큼 대대적인 작업을 벌였던 예는 드물었다”면서 “제설작업이 미치지 못한 일부구간에 대해서도 원활한 차량통행을 위해 작업인력을 투입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토목과(☎2116-4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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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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