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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도시디자인으로 '감성도시' 된다

강서구,‘도시디자인 기본계획’수립, 야간경관·색채 등 디자인 가이드라인 설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 강서구(구청장 김재현)가 고유의 정체성을 가지고 도시미관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강서구 도시디자인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강서구 도시디자인 조례에 근거, 1년여 동안 학술연구용역을 거쳐 처음으로 수립된 ‘강서구 도시디자인 기본계획’은 구 전 지역에 걸친 도시 디자인 및 경관에 대한 마스터플랜이다.

강서의 과거·현재·미래의 역사와 문화를 아우르고 푸른 녹지와 수변이 함께 펼쳐지는 자연, 역사, 문화의 체험이 다같이 가능한 '감성 체험 도시, 강서'를 도시디자인의 새로운 테마로 설정했다.

세부적으로 관내 역세권 및 진입부 경관 관리, 주요 가로별 경관 관리, 조화로운 주거커뮤니티 형성, 그린네트워크 형성, 디자인 특화 등의 5개 형성전략을 세웠다.


또 지역내 주요 역사(歷史)자원을 잇는 역사커뮤니티, 교육 관련 시설이 밀집된 화곡역과 발산역을 연결하는 교육문화가 조성 등 2개 특화전략 그리고 색채와 야간 경관 등에 대한 기본 방향과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확정했다.

디자인 가이드라인은 향후 각종 개발 사업의 디자인 기준으로 적용하고 공공 시설물의 범위와 목적별로 표준 디자인을 마련해 공공시설물 설치시 적용하게 된다.


아울러 향교 역사길 조성, 구암 약초길 조성, 궁산 올림픽대로변 경관 조성 등 강서구만의 특색을 부각 시킬 수 있는 도시 디자인 사업을 구상했다.


김재현 강서구청장은 “향후에는 이와 같은 디자인 기본계획에 맞춰 각종 시설물과 건축물 등이 현재보다 아름답고 편리한 공간으로 바뀌게 될 것”이라면서 강서구만의 특색 있는 도시정체성을 형성하고,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창조해 삶의 질을 높이는데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도시디자인과(☏2600-6378)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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