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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윤태희 기자]가수 백지영이 '내 귀에 캔디' 파트너로 택연이 아닌 이승기를 선택했다.
백지영과 이승기는 31일 오후 방송된 '2009 MBC 가요대제전'에서 '내 귀의 캔디'무대를 완벽하게 꾸몄다.
이날 이승기는 평소 귀여움을 벗어던지고 카리스마로 무장해 섹시하고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 잡았다.
특히 이날 무대가 꾸며지기까지의 과정을 사전 녹화분을 통해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오디션을 통해 파트너를 선정하려한 백지영은 개그맨 김경진·신동훈, 엽기 듀오 노라조, 가수 김용준 등의 참가자를 탈락시켜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슈퍼주니어, 2PM, 소녀시대, 샤이니, 카라, 브라운아이드걸스, 포미닛, 티아라, 에프엑스, 애프터 스쿨, SG 워너비, 다비치, 쥬얼리, 태진아, 신문희, 최소리, 박현빈, 이승기, MC몽, 김태우, 백지영, 박진영, 손담비 등 대한민국 대표 가수들의 특별한 무대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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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희 기자 th20022@asiae.co.kr
사진 박성기 기자 musict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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