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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KBS2 주말드라마 '수상한 삼형제'의 오지은이 팬들에게 생일파티를 선물 받으며 행복한 연말을 보냈다. 12월 30일 생일인 그녀를 위해 팬들이 몰래 깜짝 생일 파티를 준비한 것.
오지은의 팬카페 '꽃사슴 오지은의 팬카페' 회원들은 오지은을 위해 직접 만든 생일축하 장식과 사진, 플랜카드, 풍선 등으로 파티를 준비했다. 팬들이 생일파티를 준비할지는 상상조차 못한 오지은은 팬들의 깜짝 생일파티에 감격해 말을 잇지 못했다는 후문.
그의 생일파티를 준비한 팬들은 케이크 커팅과 함께 준비된 샴페인으로 건배를 한 후 “좋은 연기자가 되길” “가슴 떨리게 하는 여인” “특별한 사람, 대한민국 최고의 여배우가 되길” 등의 메시지를 담은 영상을 오지은과 함께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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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팬들은 선물 증정식과 팬레터를 나누는 시간을 통해 오지은에 대한 마음을 전했고, 함께 준비된 식사를 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솔직한 이야기들과 연기자로서의 삶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오지은은 깜짝 생일파티에 감격해 "어떡해”를 연발하며 “너무 감사드린다. 믿어지지가 않아 뭐라 말해야 될 지 모르겠다” 라는 소감을 밝혔다. 팬 한 사람 한 사람과의 사진촬영과 사인를 통해 그날 참석힌 모든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 오지은은 내내 행복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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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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