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손경식 CJ그룹 회장이 내년 글로벌화를 강도 높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31일 손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새해에는 자유무역협정(FTA) 확산으로 경제의 세계화가 촉진되는 등 세계 경제가 큰 변화를 겪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사업 부문별 영업이익률을 높이기 위한 사업전략을 세우고 실행하자"고 말했다.
이에 따라 활발한 연구·개발(R&D) 추진과 선진화된 마케팅 활동, 사업 구조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미래 트렌드에 맞는 새로운 성장 동력도 발굴할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글로벌화를 적극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새해에 강도 있게 추진할 글로벌화가 CJ그룹에게는 무엇보다 큰 기회"라고 말했다.
특히 손 회장은 중국과 인도가 경제 강대국으로 부상해 아시아 중심의 세계 경제 질서가 재편 될 수 있다고 전망하고 글로벌 역량과 잠재력을 갖춘 국내외 인재 확보와 육성에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그는 “2010년은 CJ그룹이 ‘나눔 경영’을 펼친 지 10년을 넘어서는 뜻 깊은 해이니만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완수를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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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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