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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권진수 인천시교육감 권한대행 - 원문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사랑하는 학생 여러분, 친애하는 인천 교육가족 여러분,
그리고 존경하는 인천시민 여러분!


새로운 선택과 도약을 향한 경인년(庚寅年)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여 인천시민과 교육가족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하며, 우리 인천교육에도 희망 가득한 기쁨이 넘쳐나는 2010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지난 해 인천교육 발전을 위하여 관심과 성원을 아끼지 않으신 280만 시민 여러분과 교육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학업에 정진하고 있는 46만 학생 여러분에게도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지난 해 7월 교육감 임기 만료와 함께 법률이 정한 바에 따라 인천광역시교육감 권한대행에게 부여된 책무를 수행하면서, 인천교육의 위상을 높이는 초석이 되겠다는 약속을 드린바 있습니다.


이를 위하여 변화된 교육환경과 시대적 흐름에 발맞추어 새로운 인천교육의 지표를 설정하였고, 교육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합리적이고도 효율적인 행정체제로 변화를 시도하였습니다.


존경하는 인천 교육가족 여러분,


2010년은 ‘인천교육청’개청 30주년을 맞이하는 해입니다.


올해를 기점으로, 대한민국 교육을 선도하는 최고의 인천교육을 향한 도약의 첫걸음을 내딛고자 합니다.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며 우리 인천교육은 버릴 것은 버리고 고칠 것은 고쳐서, 혁신적이고도 효율적인 교육행정 체제로 본격적인 변화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탁월한 교육정책, 최상의 인천교육”을 목표로 우리교육청의 조직역량을 극대화함으로써 최상의 교육경쟁력을 갖추어, 세계 속의 EduHub 인천교육을 실현할 주춧돌이 되는 한 해가 되게 하려는 것입니다.


이에 가장 먼저, 우리 인천교육의 가장 큰 과제로 지적되어 왔던 ‘낮은 학업성취도’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여 ‘학력으뜸 인천’으로 변화시키겠습니다. 2010년을 '학력으뜸 인천'을 구현하는 원년(元年)으로 정하고, 모든 교육정책에서 학력제고를 최우선 순위에 두어 강력하게 추진하고자 합니다.

‘학력으뜸 인천교육’을 위하여 각계각층의 인사 및 전문가로 구성된 '학력정책추진위원회'를 구성하겠으며, 이를 통하여 학력관리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습니다.


교육청에는 학력을 전담하는 '학력향상 테스크 포스(TF)'를 만들고,초·중·고 모든 학교에는 '학력관리부'를 설치·운영하는 전문적인 학력관리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우리 인천교육의 학력향상을 갈망하는 학부모, 시민, 지역사회의 기대가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아울러, ‘슬기롭고 따뜻한 글로벌 인재 육성’이라는 새로운 인천교육 지표와 5개 시책을 중심으로, 더욱 젊고 생기 있는 인천교육으로 탈바꿈하고자 합니다.


인천교육이 세계적인 명품도시 인천광역시를 이끌어가는 수레의 한 축이 되겠다는 결연한 의지로 시민들의 희망을 전폭적으로 수용하여 인천교육 발전을 이끌어갈
강력한 교육정책을 펼쳐 나가고자 합니다.


첫째, 교사의 전문성과 긍지를 높이는 교직문화를 조성하겠습니다.


교육의 질은 교사에 의해 좌우됩니다. 따라서 선생님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하여,
교과연구회와 자율장학 등 자기연찬 활동을 장려하고, 전문성과 열정을 높일 수 있는 교육시스템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또한 교원능력평가를 전면적으로 실시하여 우수교원을 격려하는 포상제를 활성화하고 부족한 교원은 연수기회를 부여하여 신뢰받는 교직풍토를 조성하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더불어 살아가는 성숙한 시민정신을 함양하여 학생들이 건전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하겠습니다. 인천교육은 학생들의 적성에 맞는 진로지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진학지원정보센터를 운영하고 진로와 적성에 맞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겠습니다.


이를 위하여 실천?체험 중심의 바른 품성 교육과 자율과 책임을 중시하는 생활지도를 하고, 심신의 조화로운 발달을 도모하며, 공동체 의식이 함양되도록 교육하겠습니다.


셋째, 기본과 수월성이 조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겠습니다. 기초학력 책임지도를 통한 기초학습 능력은 물론, 기초 체력, 기본 예절, 공동체 의식 등 기본을 갖춘 교육을 하겠으며, 과학?영재교육을 내실화하고 특성화 교육과정을 적극 지원하며 다양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학생들이 소질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수월성 교육을 강화할 것입니다.


또한 유아교육 및 특수교육의 질적 수준도 더욱 높이겠습니다.


넷째, 안전하고 쾌적한 녹색 교육환경을 구축하겠습니다.


학생·교원의 건강권을 중시하는 자연친화적 학교시설과 학습환경을 조성하여 교육여건을 개선하고, 저탄소 녹색성장 교육이 생활화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학교도서관 ? 영어친화적 환경 ? U러닝 학습환경 ? Wee센터 등 학생 개개인을 고려하는 녹색 교육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다섯째, 자율과 책무에 바탕을 둔 지원행정을 정착시키겠습니다.


자율과 책임을 바탕으로 한 학교 경영을 지원하기 위하여 초·중·고 80개교를 자율학교로 지정·운영하고 초빙교사제와 우선전보요청권의 확대 실시와 전보유예, 비정기전보 요건 명시 등을 통하여 학교장의 교원전보 권한을 강화함으로써, 학교장의 자율과 책무성을 증대시키겠습니다. 또한 능력과 실적 중심의 인사 관리를 통하여
지연과 학연 등의 요소가 배제되는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행정을 구현하여, 맑고 투명한 공직 사회를 구현하겠습니다.



친애하는 인천 교육가족 여러분!


엘빈토플러는, 미래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성공의 열쇠가‘속도’라고 했습니다.
이제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개인이나 사회는 퇴보할 수밖에 없다는 의미입니다.


교육도 마찬가지입니다. 앞으로 우리 인천교육이 대한민국 교육의 변화를 주도하고 미래를 열어 나갈 수 있도록 우리 모두 정성과 뜻을 모아야 할 시점입니다.


사랑하는 학생 여러분, 친애하는 인천 교육가족 여러분, 그리고 존경하는 인천시민 여러분!


인천교육의 미래는 희망이 있습니다. 이제 우리 힘을 모읍시다!


그리고 다시 시작합시다. 우리 인천교육이 앞장서서 '세계 교육의 중심, EduHub 인천교육'을 만들어 갑시다.


언제나 따뜻한 관심과 성원으로 우리 인천교육을 위해 함께 해주신 인천 교육가족과 시민여러분께 감사하며, 올해에도 변함없이 아낌없는 격려와 지원을 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대망의 경인년(庚寅年) 새해 아침을 맞아 280만 인천 시민과 교육 가족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넘치시기를 다시 한 번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0년 새해 아침
인천광역시교육감 권한대행 권 진 수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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