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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용기 갤러리아百 대표 "환부작신 각오로 변화"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갤러리아백화점이 새해 경영방침으로 '변화'를 선언하고 중장기적인 성장동력 확보를 통해 안정적인 매출 확대를 이루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3일 갤러리아백화점에 따르면 지난 12월 취임한 황용기 대표(50·사진)가 올 한해 경영활동에 수반된 총체적 변화는 물론 임직원 개개인의 업무 자세에 있어서도 관행과 관습에서 벗어난 변화를 강조하고 나섰다.

낡은 것을 바꾸고 새 것으로 만든다는 '환부작신(換腐作新)'의 각오로 철저히 미래를 준비해 나가자는 뜻이다.


변화의 핵심 추진 과제로는 ▲선제적 변화를 통한 미래 경쟁력 확보 ▲차별화와 트렌드를 선도하는 갤러리아의 변화 ▲변화와 혁신을 통한 역동적인 기업문화라는 3가지를 꼽았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우선 주력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함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핵심 사업을 다각적으로 발굴하게 된다.


특히, 내년 하반기로 예정된 천안점 신규 오픈과 인터넷 사업 확장은 물론 글로벌 패션 비즈니스를 확대해 해외사업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트렌드를 선도하는 백화점을 위해 점포별 콘셉트를 재정립하고 독자적인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복안이다.


또 '전사원의 마케팅 인력화'를 목표로 고객과의 토탈 커뮤니케이션을 중시하는 마케팅 마인드를 갖춰 나갈 예정이다.


황 대표는 "불확실한 시장 상황과 변화에 신속하게 대처하면서 목표 달성을 위한 명확한 성과가 도출되도록 형식에서 탈피한 능동적인 조직 문화를 확고히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갤러리아백화점은 지난해 글로벌 경제 위기의 한파와 소비심리 위축 속에서도 전년대비 9% 신장한 1조5300억원의 매출 실적을 거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올해 매출은 이보다 7% 증가한 1조63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삼았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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