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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10대 뉴스?

뚝섬 한강공원 리모델링 1위,구의자양 개발 계획 확정 2위, 능동 어린이대공원 그랜드 오픈 3위 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2009년 광진구 최고의 뉴스는 무엇일까?


광진구(구청장 정송학)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광진구민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2009 광진 10대 뉴스'를 뽑는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뚝섬 한강공원 리모델링’이 1위에 선정됐다.

20개 뉴스 후보 중 복수 응답을 허용해 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4272표 중 508표(득표율 11.9%)를 얻은 ‘뚝섬한강공원 리모델링’이 1위에 올랐다.

2위에는 352표(득표율 8.3%)를 획득한 ‘구의자양지구 개발계획 확정’, 3위는 2위와 근소한 차이로 345표(득표율 8%)를 얻은 ‘능동 어린이대공원 그랜드 오픈’이 선정됐다.


구는 광진 10대 뉴스를 선정하기 위해 사업명과 사진을 넣어 판넬을 제작, 각 동 주민센터와 구청 민원실 등에 비치하고, 구청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조사도 병행 실시했다.

1위에 오른 뚝섬한강공원 리모델링은 총 사업비 510억 원이 투입돼 지난 9월 29일 원형 갤러리 데크 음악분수 자연형 호안 사계절 수영장 등을 갖춘 문화레저공간으로 재탄생했다.

특히 올 여름 우선 개장한 야외수영장 ‘수피아’는 유명 워터파크급 물놀이 시설을 갖춰 18만여명이 다녀갈 정도로 시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2위에 선정된 구의·자양지구 개발계획은 2009년 6월 4일 확정·고시됨에 따라 2018년까지 구의역 일대에 최고 35층빌딩 30개 동, 주택 2597가구를 건설하는 대규모 개발 계획이다.


지하철 2호선 구의역 일대 38만5340㎡에는 첨단 업무·상업시설이 조성돼 광진구 구의역 일대가 동북권을 대표하는 첨단업무 복합도시로 변모, 성수동~건대입구역~구의역으로 이어지는 역세권 주상복합단지 라인이 형성될 뿐 아니라 광역적으로는 구의역 일대가 왕십리 부도심과 잠실을 잇는 거점 지역이 될 전망이다.

또 36년 만에 리모델링을 단행, 어린이날을 맞아 그랜드오픈(Grand Open) 행사를 가졌던 능동 어린이대공원이 3위에 선정돼 구민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준 것으로 나타났다.


능동 어린이대공원은 음악분수 바다동물관 키즈오토파크 7000석 규모의 국내 최초 야외공연장인 '능동 숲속의 무대' 등 세계적 수준의 시설로 새단장하고 서울시민의 품으로 돌아왔다.


정송학 광진구청장은 “올 한 해 광진구에서는 구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굵직굵직한 사업들이 많이 시행됐다”며“여론조사를 통해 구민들과 함께 한 해를 되돌아보고 또 구민들의 관심사를 파악해 구민 만족을 위한 향후 구정 운영에 반영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차산 고구려정 건립과 아차산고구려역사문화관 건립이 4·5위에 올라 아차산과 고구려에 대한 구민들과 직원들의 관심을 반영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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