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오늘 환율 어떻게 보시나요?(12월30일. 2009년 최종거래일)

시계아이콘01분 58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올해 마지막 거래일. 원·달러 환율은 1170원 부근에서 다소 정체된 양상을 나타낼 전망이다. 연말 수급도 어느정도 마무리되면서 한산한 장세가 예상된다.


다만 금호그룹 워크아웃 관련 소식 및 수출보험공사의 2억달러 내외의 마(MAR) 바이 물량 등이 예정돼 있어 환율 움직임에 영향을 줄 수도 있는 만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올해 1170원 부근에서 연말 종가가 형성되면서 큰 등락 없이 마무리할 것으로 내다봤다. 당국이 종가 관리에 나설 수 있는 만큼 스무딩오퍼레이션에 대한 경계감도 하단에서 자리잡고 있어 큰 폭의 움직임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은행 올해 마지막 거래일을 맞아 정적인 마무리가 기대된다. 환율 급등락을 경험하며 다이내믹하게 출발했던 올해 서울외환시장이지만 연말 거래는 전반적으로 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조용하게 한해를 마감하는 모습이다. 올해 마지막 거래일인 서울외환시장은 거래량이 감소한 가운데 한산한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관측되며 1170원 부근에서 연말 종가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65.0원~1175.0원.

외환은행 전일 뉴욕증시 하락과 글로벌달러화 강세에도 불구하고 역외NDF 원달러환율은 서울종가대비 약 3원가량 하락하며 마감해 이날 서울외환시장은 약보합 개장이 예상된다. 개장이후에는 외환시장 마지막 개장일을 맞아 시장참가자들이 물량처리에만 집중할 것으로 예상되고 수급 역시 거의 균형을 이루고 있는만큼 이날도 최근의 방향성 없는 횡보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이날 MAR 시장의 물량이 장내로 유입될 경우 장초반 변동성이 증가하며 한 두 차례 위아래로 크게 흔들릴 가능성 역시 염두에 두는 하루가 돼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전체적으로 1170원을 중심으로 한 레인지내에서 등락을 반복하다 한해를 마무리 할 것으로 보여진다. 이날 예상범위는 1164.0원~1174.0원.


신한은행전일 정체 장세를 보이면서 1160원대 진입에 실패했던 원달러 환율이 뉴욕 NDF 시장에서 1169원에 마감하면서 2009년 마지막 거래일인 금일 1160원대 진입을 다시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뉴욕 증시가 하락하고 달러가 강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원달러 환율은 차별화된 흐름을 보이며 하락했으나, 국내 증시 역시 보합권 움직임을 보일 가능성이 있어 원달러 환율은 제한적인 하락 시도가 이루어지는 가운데 전일과 마찬가지로 차분한 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66.0원~1172.0원.


부산은행 올해의 마지막 거래일인 만큼 수출업체들의 막판 네고 물량 공급과 수입 결제수요 등이 수급의 균형을 이룰 것이다. 하지만 외환시장 참여기관들의 마지막 포지션 정리 및 연말포지션 전략에 따른 거래량 확대가능성과 외환 당국의 종가관리 차원의 개입가능성 등도 열어야 할 듯하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65.0원~1175.0원.


대구은행 간밤 뉴욕시장에서는 달러엔이 92엔 선까지 거래가 이뤄지면서 달러가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12월 소비자 신뢰지수가 컨센서스를 상회하고 전월대비 또한 상승하자 미 경기에 대한 기대감은 점점 높아지면서 달러화에 힘을 실어주는 모습.


이날은 서울외환시장 올해 마지막 거래일로서 레벨을 크게 움직일 만한 재료가 없는 상황이나 다만 금호와 관련해 주식시장이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관심을 기울여 볼만하다.


1170원 아래에서는 여전히 개입 경계감이 상존하고 있고 연말 종가관리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 연말 마지막 네고와 결제의 실수급 장이 연출될 것으로 보며 여전히 한산한 거래속에 한해를 마무리 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65.0원~1175.0원.


정성윤 현대선물 애널리스트글로벌 달러가 강세를 나타냈으나 이날 환율이 이를 적극적으로 추종할 지는 미지수다. 뉴욕 역외 환율은 오히려 하락한 데다 뉴욕시장에서도 유로/달러가 1.4345선 미만에서 지지력이 거듭 확인됐고 달러엔 역시 92엔선에서 추가 상승이 제한되며 반락세로 돌아섰다. 아시아 시장 들어 달러화의 약세 반전 가능성을 엿보게 하는 부분이다.


또한 연말 종가관리의 필요성이 사라짐에 따라 정부 당국에 대한 경계감도 이날 당장은 상대적으로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글로벌 달러 강세에 대한 적극적인 추종보다는 전일 제시한 저항선을 염두에 두고 지지선으로 언급한 1166원선 지지 테스트 가능성에 대비하는 보수적 관점이 여전히 유효할 전망이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65.0원~1174.0원.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