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포토]김수룡-최민수 '아버지의 집, 호흡 맞춰요'";$txt="'아버지의 집'을 연출한 김수룡PD(사진 왼쪽)와 주연배우 최민수";$size="504,718,0";$no="2009122217130630001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최민수 주연의 SBS 특집드라마 ‘아버지의 집’이 새해 첫날 앙코르 방송된다.
최민수의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은 '아버지의 집'은 28일 오후 2부 연속 방송돼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 평균 18.1%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아버지의 집’은 아버지가 아들을 낳고 아들은 다시 아버지가 되는 핏줄의 대물림 속에서 윤회처럼 되돌아오는 업보의 아픈 인연을 담는 한편 가족 간의 만남과 이별을 통해 잔잔한 감동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방송 직후 '아버지의 집'에 쏟아진 호평에 힘입어 SBS 측은 내년 1월 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이 드라마를 재방송하기로 29일 결정했다.
SBS 측은 "드라마 전체 분량은 180분이었으나 28일 방송에서는 편집과정을 거쳐 135분 분량이 공개됐다"며 "앙코르 방송에서는 여기에 일부 장면이 추가돼 디렉터스컷으로 공개된다"고 밝혔다.
연출을 맡은 김수룡PD는 "촬영 후 1, 2차 편집까지 마치고 편성시간에 맞춰 추가로 잘라내야한 시간이 무려 45분"이라며 "그 과정에서 죽음을 앞둔 만호(최민수 분)와 수복(백일섭 분) 두 부자 간의 이생에서 마지막 인사 장면, 출국 전 가족들 앞에서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재일(김수현 분)의 연주 장면 등이 잘려나가 안타까움이 컸다"고 전했다.
김PD는 또 "새해 재방송은 120분으로 축약이 불가피하지만 본방송에서 보여주지 못한 다른 장면들을 삽입해 새로운 버전으로 만들어볼까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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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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