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 트윈와인, 허영만 화백이 디자인한 '호랑이 라벨 와인' 2종 출시
$pos="L";$title="허영만 와인";$txt="";$size="255,484,0";$no="200912291419011057225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2010년 경인년을 맞아 와인 레이블에 호랑이가 그려진 '허영만 와인'이 출시됐다.
LG상사 트윈와인은 허영만 화백이 직접 그린 호랑이 레이블의 일명 '허영만 와인' 스페셜 에디션 2종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처럼 와인 레이블을 만화가가 직접 디자인한 것은 국내 와인 업계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사례이다.
이는 트윈와인이 추구하고 있는 '와인 대중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트윈와인은 내년을 와인 대중화의 원년으로 선언하고 와인 유통업계 선두기업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허영만 와인' 2종은 '카트눅 파운더스 블락 까베르네 소비뇽'과 '디킨 에스테이트 까베르네 쇼비뇽' 등 호주산 레드 와인 2종으로 2010년을 기념해 허 화백이 호랑이를 직접 그려 넣었다. 또한 호랑이 그림 뒤에는 허 화백 자신의 모습도 그려 재미를 더했다.
허 화백은 이날 서울프라자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호랑이는 용맹스러우면서도 사냥할 때는 신중한 동물"이라면서 "호랑이처럼 힘차고 신중하게 내년 한 해를 보내시라는 의미에서 호랑이를 그렸다"고 말했다.
트윈와인은 이번 호랑이 레이블의 '허영만 와인' 출시와 함께 매년 한 해를 대표하는 동물을 와인 레이블에 등장시키는 띠 마케팅을 허 화백과 함께 지속적으로 진행시킬 계획이다.
이와 함께 트윈와인은 와인 대중화를 위해 와인과 음식을 접목시켜 소고기, 돼지고기, 생선 등 한국인이 좋아하는 식재료를 디자인 작업을 거쳐 와인 레이블에 직접 삽입하는 작업 또한 허 화백과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김수한 트윈와인 대표는 "이번 '허영만 와인'은 '와인 대중화 프로젝트'의 2010년 시발점으로 허 화백과 함께 띠 마케팅은 물론 음식을 와인에 접목시켜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내년에는 올해 매출 80억 원의 두 배를 달성하고 와인 유통 선두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종 와인 중 카트눅은 롯데백화점과 와인전문점에서, 디킨은 홈플러스 등에서 판매된다. 가격은 각각 5만4000원, 2만6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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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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