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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엔터株, 관객 늘어 12월 '함박웃음'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하나대투증권은 29일 극장가가 늘어난 관객들로 인해 12월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며 영화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비중확대(Overweight)'를 유지하고 업종 선호종목으로 CJ CGV를 꼽았다.


송선재 애널리스트는 "크리스마스 연휴를 끝으로 27일 기준 영화시장 12월 총 관객수는 1447만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20.1% 증가했다"며 "현재까지의 추세를 미루어 볼 때 12월 관객수는 12월 기준 최고치였던 2007년의 1617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7월 일반 상영관과 12월 3D 상영관의 단가인상에도 불구하고 이전 최고관객수를 돌파한다는 점은 영화 콘텐츠만 우수하면 관객은 언제든지 늘어날 만큼의 수요가 잠재해 있음을 재확인시켜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규모 측면에서도 12월 영화시장은 1091억원 규모로 전년 동월대비 40.3% 성장세를 기록하며 약진하고 있는데, 관객수가 증가했고 일반 영화보다 1.4배~1.7배 단가가 높은 3D영화 ‘아바타’가 흥행하면서 티켓단가가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관객수 증가와 단가인상에 힘입어 2010년 영화시장이 4% 성장하는 가운데 CJ CGV의 경우 시장점유율이 상승하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3%, 1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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