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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원·달러 전망]올해 종가 '1170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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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1170원선을 중심으로 등락할 전망이다.
연말 종가를 앞두고 수급에 의존한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원·달러 환율이 올해 1170원선으로 수렴된 채 마무리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주 원·달러 환율은 주초반 달러 강세가 후반 달러 약세로 전환되면서 이를 반영했다. 성탄절 연휴를 끼고 제한된 움직임을 보이던 환율은 주말 앞두고 1170원대로 내렸다.


주말 역외 환율은 약보합을 나타냈다. 24일(현지시간) 뉴욕차액결제선물환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74.0원/1175.5원에 최종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0.7원을 감안하면 전일현물환종가(1175.0원) 대비 0.95원 하락한 수준이다. 원·달러 1개월물은 장중 저점 1175.0원, 고점 1175.0원으로 보합 수준에 머물렀다. 마감무렵 달러·엔은 91.66엔, 유로·달러는 1.4360달러를 기록했다.

주말 뉴욕증시는 올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 노동부가 한주간의 실업수당 신규 청구건수가 감소했다고 밝히면서 지표 호재가 나타났고 건보 개혁안 상원 통과 등으로 뉴욕증시는 연말 분위기를 만끽했다.


새해를 앞두고 증시가 랠리를 이어갈 지가 관건인 만큼 오는 29일 10월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 소비자신뢰지수, 30일 12월 시카고 구매관리자 지수, 31일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등이 주목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29일 한국은행 11월 국제수지 동향, 30일 한은 12월 기업경기조사 결과, 31일 지식경제부, 올해 수출입동향 및 10년 전망 등이 예정돼 있다. 연말을 앞두고 악화된 수치가 발표되는 경우는 적은 만큼 외환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전망이다.


다만 이번주는 연말, 분기말, 반기말이 겹치는 만큼 굵직한 네고물량과 결제수요가 부딪힐 가능성이 있다.


수급에 따른 출렁임이 있을 수 있지만 1165원~1170원 정도에서 마무리 될 것이라는 것이 외환시장 참가자들의 중론이다. 글로벌 달러 약세가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도 이어질 경우 1160원대 중반까지도 열어둘 필요가 있다. 오는 31일은 휴장인 만큼 30일 연말 종가가 주목된다.


다음은 시중은행 및 외은지점 외환딜러들의 예상 연말 종가 및 주간 원달러 전망이다.


김장욱 신한은행 차장
일단 연말 장세라 거래자체는 활발하지 않을 듯하다. 결국 관건을 쥐고 있는게 글로벌달러 흐름이다. 기본 수급은 적절히 배분돼 있어 한 방향으로 가지는 않을 듯해 최근 원달러 환율 레인지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을 듯하다.


상황에 따라 글로벌 달러 약세가 진행되고 연말 네고 물량이 나오면 1160원대 정도로 밀리겠지만 결제수요도 있는 만큼 낙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달러 강세가 이어지지 않는다면 1180원대 위에서는 사는 사람도 없을 듯하다. 예상 범위는 1165.0원~1180.0원. 예상 연말 종가는 1170.0원.


김두현 외환은행 차장
연말까지 3영업일 남은 상황에서 이번주 레인지를 벗어나지는 않을 듯하다. 막판 수급 공방. 달러 약세 조정 국면 등이 관건이다. 달러 약세로 마무리 되고 있어 달러 강세가 심하게 나오지 못할 듯하다. 연말 네고물량과 결제수요, 개인 거래도 많아 환율이 출렁댈 수 있지만 방향성은 없는 상태다. 예상 범위는 1165.0원~1185.0원. 예상 연말 종가는 1175.0원.


김성순 기업은행 차장
연말을 맞아 시장은 얇을 듯하다. 네고 물량이 추가되겠지만 변동성이 있더라도 큰 방향성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분기말 네고 물량이 예상되고는 있지만 레인지는 1165.0원~1180.0원 정도에서 머물 듯하다. 예상 연말 종가는 1170.0원.


이동근 씨티은행 과장
일단 아래쪽을 테스트할 듯하다. 유로가 다시 약세로 돌아서지 않는다면 1170원대 거래가 예상된다. 양쪽으로 역외도 조용하고 위아래 수급도 팽팽한 상황인 만큼 급등락은 없을 듯하다. 예상 레인지는 1165.0원~1180.0원. 예상 연말 종가는 1165.0원.


박대원 우리은행 대리
전체적으로 달러 강세에서 약세로 전환된 만큼 이번주 환율은 현재보다 더 아래로 보고 있다. 다. 증시 윈도 드레싱이 관건일 듯하다. 예상 레인지는 1165.0원~1185.0원. 예상 연말 종가는 1160.0원.


이성우 대구은행 부부장
연말이라서 조심스러운 장세가 나타날 듯하다. 증시가 워낙 좋아 심리적 압박 받고 있고 유로, 엔도 달러 강세가 살짝 돌아선 상태다. 메이저 쿼런시 대비 달러 강세 가면 환율도 부담되겠지만 연말 납회일까지 주식도 좋고. 외인 주식 순매수. 결제수요도 있는 가운데 연말 네고 물량도 많아 예상 범위는 1155.0원~1180.0원 정도 보고 있다. 예상 연말 종가는 1160.0원.


정운갑 부산은행 부부장
글로벌 달러 약세가 다시 재개되고 국내 증시에서 내년 대비한 외국인 주식 순매수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연말 네고 물량도 있어 글로벌 트렌드는 수급상 완만한 하락이 예상된다. 주간 예상 범위는 1167.0원~1180.0원. 예상 연말 종가는 1170.0원.


A외은지점
연말 특별한 재료가 없는 가운데 최근 정유업체 결제가 꾸준히 나오고 있고 1180원대에서는 네고물량이 나오는 분위기다. 글로벌 달러 약세가 한템포 쉬고 있는 가운데 원달러도 마냥 빠지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연말인 만큼 포지션 트레이딩도 없어 실수급 위주의 장세가 예상된다. 예상 레인지는 1168.0원~1182.0원. 연말 종가는 1170.0원.


B외은지점
연말 환율은 현재 레벨보다 못올라 갈것으로 보인다. 다시 글로벌 달러 강세가 나온다고 해도 이번주 달러를 사고 싶은 상황은 아니다. 3영업일 남겨두고 1158.0원~1160.0원 수준에 머물 듯하다. 예상 연말 종가는 1161.8원.


C외은지점
환율이 많이 내린다고 해도 1160원선에서 지지될 것으로 예상 된다. 예상 범위는 1165.0원~1170.0원.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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