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골프신동' 이시카와 료(일본)가 일본프로스포츠 전체의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교도통신은 26일 올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최연소 상금왕'에 등극한 이시카와가 일본의 신문ㆍ방송기자들의 투표에 의해 선정되는 프로스포츠 전체에서 가장 우수한 선수에 올랐다고 전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다. 2년 연속 이 상을 받은 선수가 나온 것은 스모 챔피언 아사쇼류(2004~ 2005년) 이후 4년 만이며, 통산 여섯번째다.
지난 10월 한국오픈에 출전해 국내 팬들에게도 낯익은 이시카와는 올 시즌 JGTO에서 시즌 4승과 함께 1억8352만엔을 벌어들여 상금랭킹 1위를 지켜 마사시 오자키(1973년ㆍ당시 26세)의 최연소 상금왕 기록을 26년 만에 경신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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